2026년 02월 01일(일)

2조 6000억 잭팟 터졌다... 역대 두 번째 '파워볼' 당첨금 주인공 탄생

미국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인 18억2000만달러(한화 약 2조 6379억 원) 복권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칸소 복권국은 파워볼 당첨자가 나타나 상금을 수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첨자는 일시불 현금 지급 방식을 선택해 세전 기준 약 8억 3,490만 달러(한화 약 1조 2,102억 원)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잭팟은 지난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에드윈 카스트로가 당첨된 20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조 9,571억 원) 파워볼 잭팟에 이어 게임 역사상 두 번째 규모입니다. 


GettyImages-2252767507.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Korea


당첨금이 역대급 규모를 기록한 것은 파워볼 역사상 가장 긴 '무당첨 행진' 기록 덕분입니다. 무려 47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누적됐습니다.


이번 당첨 번호는 4, 25, 31, 52, 59번과 파워볼 19번이었습니다. 당첨자가 연금 방식을 택했다면 총 18억 2,000만 달러를 29년에 걸쳐 30회로 나누어 받을 수 있었지만, 일시불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칸소주 법률에 따르면 50만 달러(한화 약 7억 2,480만 원) 이상 복권 당첨자는 상금 수령 후 최대 3년간 신원 공개를 거부할 권리를 보장받습니다. 


샤론 스트롱 아칸소 복권국 전무이사는 "모든 사람이 당첨자의 등장을 기다렸지만, 법률 및 재정 상담을 우선적으로 받은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당첨자가 아칸소 주민이라는 사실이 특히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또,당첨,1등,로또 1등,전 여친 생일 번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아칸소 주에서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나온 것은 2010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 캐봇 지역의 머피 USA 주유소에서 판매됐습니다. 해당 매장은 잭팟 당첨 복권 판매 보상으로 5만 달러(한화 약 7,248만 원) 보너스를 지급받습니다.


한편 이번 추첨에서는 아쉽게 잭팟을 놓친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버지니아주 거주자 제프리 다이아몬드는 여섯 개 번호 중 다섯 개와 파워볼을 맞춰 10만달러(한화 약 1억 4,496만 원)를 획득했습니다.


파워볼 잭팟은 크리스마스 이브 당첨 이후 2000만달러(한화 약 289억 9,200만 원)로 초기화됐으며, 최근 추첨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또 다른 고액 당첨자가 배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