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차트 왜 움직였나?" 두나무 AI, 세계 최고 학회서 답 내놨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두나무는 자사 머신러닝팀이 개발한 연구 논문이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데모트랙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시연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사진자료1]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이 AAAI 2026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 하고 있다..jpg사진 제공 = 두나무


AAAI는 올해 40회째를 맞는 세계 3대 AI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무대입니다. 올해 학술대회는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의 논문은 경쟁이 치열한 데모트랙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데모트랙은 단순한 이론 발표를 넘어서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받는 트랙으로, 연구 성과의 실용적 응용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갖습니다.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은 AAAI 데모트랙에서 '시장 반응형 이벤트 타임라인 요약: 가격 신호 통합을 통한 금융 뉴스 이해도 향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습니다.


이 연구는 뉴스 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시세 차트의 변동 데이터를 융합하여 시세 변화를 유발한 핵심 뉴스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중에서 실제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친 핵심 뉴스를 구분하기 어렵고, 가격 등락의 근본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진자료2]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이 AAAI 2026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 하고 있다..jpg사진 제공 = 두나무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과 가격 변동성 지표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링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뉴스 피드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이벤트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가격 변동성이 높았던 시점의 변동성 원인이 되는 이벤트만을 선별합니다. 


이후 LLM이 해당 이벤트와 이해를 위한 배경지식을 요약하여 차트와 함께 타임라인 형태로 시각화해 투자자들이 차트 움직임의 배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이번 AAAI 발표는 두나무의 AI 기술이 학술적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