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갤럭시 S7의 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1호 개통자의 이름이 화제다.
11일 오전 9시 SKT는 'T월드 카페 종각점'에서 SK텔레콤의 '갤럭시 S7·엣지 S7'의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갤럭시 S7의 개통행사만큼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1호 개통자의 이름이었다.
1호 개통자는 '이건희'씨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동명이인이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삼성이 마케팅을 제대로 했네", "이건희 회장 쾌유를 비는 섭외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SKT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절대 의도적인 섭외가 아니었다"며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답했다.
1호 개통자 이건희씨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제(10일)오후 한시반부터 기다렸다"며 "갤럭시 S7의 1호 고객으로 당첨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호 개통 고객 이건희씨에게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가 현장에서 사인한 스케이트를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