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9일(월)

'북 무인기 주장' 30대, 5년 전 보수 유튜브 출연... "586세대 비판"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 오씨가 과거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보수 성향 형성 과정을 밝힌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8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오씨는 5년 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류석춘의 틀딱TV'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기계공학과 학생이자 86세대를 비판한 책의 저자로 소개됐습니다.


인사이트JTBC


오씨는 "기계공학과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그다음에 이번에 '586이라는 이름의 어른들'이라는 책을 쓰면서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고"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우파 정체성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오씨는 광우병과 천안함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오씨는 "'대가리가 깨졌다' 이런 일이 일어났던 게 중2, 3 때였던 것 같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광우병이. 또 제가 중학교 때 천안함 사건도 있었고"라고 말했습니다.


오씨는 전교조 출신 교사들의 설명이 보수적 성향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데 전교조 선생님들이 그때마다 완전히 다른 말씀을 하셨던 것들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거는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오씨는 대북 문제와 관련해 통일 관련 청년단체를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단체에는 무인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B씨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오씨는 "통일 단체를 비슷하게 만들고자 한다. 통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통일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하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하며


군경합동조사TF는 지난 16일 무인기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B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조사팀은 조만간 오씨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북한에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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