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6일(금)

달리는 차량 지붕 위에 철퍼덕 누운 개... 위험천만 드라이브 논란

인도 뭄바이의 번화한 도로에서 한 마리의 떠돌이 개가 달리는 삼륜차 지붕 위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장면이 목격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프리프레스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에는 오토릭샤(삼륜차)가 혼잡한 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개가 지붕 위에서 평온하게 앉아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조회수가 77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누리꾼들은 "도게시 바이 형님의 포스가 남다르다", "이 도시의 진짜 주인공"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도게시 바이(Dogesh Bhai)'는 인도에서 사람처럼 친근하고 당당한 개를 지칭하는 밈 표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있는 영상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었습니다. 


오토릭샤의 최고 속도는 약 50~70km/h에 달하며, 급정거나 차선 변경이 빈번한 도심 도로 환경에서 지붕 위의 동물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균형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혼잡한 도로에서 개가 추락하거나 다른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을 걱정하며 안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아무도 개를 안전하게 내려주려 하지 않았다", "위험한 상황을 귀엽게 소비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적인 의견들도 이어졌습니다.


2026-01-16 14 30 32.jpg인스타그램 'nnimish_kodilk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