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에서 남자 출연자가 상대방 어머니의 솔직한 연봉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합숙 맞선' 3회에서는 결혼을 희망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그들의 어머니 10명이 함께하는 5박 6일 합숙 생활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녀들이 데이트를 떠난 사이 어머니들만의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
어머니들은 고무신 멀리 던지기 게임을 통해 비밀대화권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권리를 획득한 어머니는 자녀 중 원하는 한 사람을 선택해 궁금한 모든 것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 어머니 중에서는 김현진과 조은나래의 어머니가, 남자 어머니 중에서는 장민철과 문세훈의 어머니가 이 기회를 차지했습니다.
김현진의 어머니는 손해사정사로 일하는 김현준을 불러내 먼저 딸의 호감 후보에 그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현진 어머니는 "다른 어머님보다 어머님이 제일 제 마음에 와닿았고 이렇게 따뜻한 부모님이라면 현준 씨도 따뜻하겠다 (싶더라)"고 말했습니다.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
이어 "아버님도 교장 선생님으로 계신다고 하니까 교육자 집안이니까 교육은 그래도 일단은 괜찮겠구나 싶기도 하더라"며 교육자 가정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만약 현준 님이 우리 집에 들어오면 막내 사위로서 분위기는 참 예쁘게 만들겠구나라는 마음이 들더라"고 호감을 느끼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현진 어머니는 본격적인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연봉이라든지 대충이라도 말씀해주시면"이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현준은 이 질문에 "엄청 높지는 않다. 대기업 정도인데 연봉으로 따지면 현재 8천에서 9천 사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그는 "엄청 올라가진 않을 거다. 조금씩 올라가긴 하는데 아무래도 직장이니까"라며 현실적인 전망도 함께 전했습니다.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
후속 인터뷰에서 김현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급여를 물어보셔서 많이 당황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전 제 급여 수준이면 만족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김현진 어머니도)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현준은 1991년생으로 현재 35세이며, D사 경영지원팀에서 9년 차 손해사정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