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5일(목)

이상한 낌새에 곧장 경찰서로... '촉'만으로 '순금 1억' 지켜낸 여성 (영상)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1억 원 상당의 순금을 들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피해자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 지구대를 찾아 사기 피해를 면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1억원 상당의 금을 전달하기 직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제천의 한 지구대에 여성 A씨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게 "카드 배송 기사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서 '당신의 신상정보가 누출되었을 수 있으니 금융감독원 1332로 전화해보라'고 하더라. 아니면 '재산 중 1억원을 금으로 바꾸고 우리에게 검수 받으면 해결된다'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조직원을 만나러 가던 중 통화 내용과 지시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에 지구대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사건 정황을 종합해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하고 검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먼저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형사팀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과의 접선 약속을 잡고, 경찰관들은 약속 장소에서 잠복했습니다.


1억 원1-10 screenshot.jpg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약속 장소에 나타났고, A씨가 순금이 든 종이 가방을 건네려는 순간 잠복하고 있던 경찰관들이 나타나 조직원을 검거했습니다.


조직원은 경찰에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에요"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경찰관분들 고생이 많으시다", "보이스피싱 세상에서 제발 사라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