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9년 차 마술사 최현우가 유튜브와 AI로 인한 마술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최현우는 배우 박근형, 송옥숙, 아일릿 원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마술업계의 현실을 고백했습니다.
최현우는 "방송에서 처음 마술을 한 게 1998년"이라며 자신의 긴 경력을 소개했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그는 마술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예전에는 사람 절단, 공중 부양 등이 대세였는데 지금은 관객이 참여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구라는 절단 마술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며 "관객은 다리가 멀쩡한 걸 알지 않느냐. 유튜브에서 다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세윤도 "형 것도 몇 개 나와있더라"며 거들었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이에 최현우는 "요즘 유튜브가 최악"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유튜브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유튜브가 뭐가 안 좋냐면 0.25배속 느리게 보기가 있다. 마술도 느리게 보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현우는 AI의 등장으로 인한 어려움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요즘 AI가 나오다보니 궁금하면 '사람 어떻게 잘라?'라고 묻는다. 요즘 너무 힘들다"고 푸념했습니다.
김구라는 최현우의 하소연에 공감하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때문에 방송국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아냐. 너만 어렵냐. 아이돌만 노났다. K팝만 노났다"고 방송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