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5일(목)

'87세' 박근형 "'윤여정과 멜로 연기 찍고파... 정신적 교감 원해"

배우 박근형이 윤여정과의 특별한 멜로 연기에 대한 바람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국민OOO' 특집으로 박근형, 송옥숙, 최현우, 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할리우드 여배우와 멜로 연기를 찍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박근형이 언급한 할리우드 여배우는 다름 아닌 윤여정이었습니다. 박근형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사람이다. 그분하고 '장희빈'도 같이 했다"며 "그분이 지금 세월이 흘러서 동년배가 됐다시피 했는데 노년에만 할 수 있는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두 배우는 1971년 방영된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과 인현왕후 역할로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 젊은 나이에 만났던 두 사람이 5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것이 박근형의 바람입니다.


박근형은 윤여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젊었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서로 어떻게 연기를 할 것인가 궁금하다"며 "나이 먹은 사람들끼리 멜로를 예쁘고 젊고 그런게 아니라 정신적인 교감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오스카 수상으로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배우 윤여정과 한국 연극계의 거장 박근형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