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데뷔 전 100회가 넘는 오디션에서 작은 키로 인해 고배를 마셨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14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 '100번 이상의 오디션과 50편의 단역. 혜윤이 로코 장인이 되기까지 견뎠던 시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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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약간 제가 김혜윤 씨를 귀여워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을 시작했고, 김혜윤은 "아닌가. 전 그렇게 생각했다. 혼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부끄럽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재석은 "(귀여워하는 것) 맞다"며 "프로그램 나와서 정말 열심히 해주지 않나. 작가님한테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해 너무 웃었다"고 화답했습니다.
김혜윤은 고등학교 1학년 17세부터 본격적인 오디션을 시작해 100회 이상 도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말 많이 볼 때는 하루에 세 번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수많은 탈락을 경험한 김혜윤은 "너무 떨어지다 보니까 '오늘도 떨어지러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갔다"고 털어놨습니다. 유재석도 "많은 준비를 해도 떨어지다 보니 '떨어지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했다더라"고 당시 심정을 대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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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오디션에서 자주 받았던 피드백에 대해 "항상 오디션 볼 때마다 '키가 너무 작아서' 이런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키가 너무 작은 것에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나한테 맞지 않는 역할인 것 같은데 붙고 싶으니까 저를 꾸며내는 말을 많이 했다. 제가 158cm인데 160cm라고 적었다. 다 들통이 났는데 2cm정도는 올려서 말하고 다녔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김혜윤은 7년 동안 단역만 50편에 출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유재석이 "이거 견디기 쉽지 않다"고 공감을 표하자, 김혜윤은 "막막했다. 잘하고 있는 건가 생각도 들고, 학업이랑 병행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습니다.
김혜윤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