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직원들이 투숙객의 개인 소지품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태국인 여성 A씨는 자신의 SNS에 "재미 삼아 객실 내 테이블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이런 일을 보게 될 줄 몰랐다"며 "리조트나 호텔에 묵을 때 조심하라"는 경고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틱톡 'hydemylxu03'
게시글에 따르면 그는 새해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해 가족 집 대신 리조트에 투숙했으며, 매일 객실 청소 서비스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촬영한 영상에 등장한 직원 3명은 탁자 위에 놓인 개인 소지품들을 함부로 만지는 건 물론이고 화장품 냄새를 맡거나 심지어 뚜껑을 열어 직접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틱톡 'hydemylxu03'
그는 "해당 리조트가 여러 예약 플랫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태국 유명 연예인들이 머물렀다고 알려져 신뢰하고 예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도난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이후 객실에 물건을 두고 외출하는 것이 꺼려졌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매년 고향 방문 시 해당 리조트를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음을 바꾸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이 확산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리조트 측에 신고했는지 문의했지만, 여성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마 그들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처음이 아닐 것", "어디에 있는 리조트인지 알려 달라", "리조트에서 며칠 머무르게 됐는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는 의견과 함께 "이 문제가 늘 걱정되어 호텔에 묵을 때면 객실 청소 전에 모든 짐을 여행 가방에 넣고 잠가둔다"는 경험담도 공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