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권민아, 팬미팅 취소 사과 "신체·정신적 회복 덜 돼... 악플러 고소할 정신적 여력 없어"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된 팬미팅에 대한 사과와 함께 현재 자신의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권민아는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영구 삭제를 신청했다가 그래도 아직까지 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공지나, 알리고 싶은 이야기들, 표현을 담아 올릴 곳이 없다 보니 다시 열게 되었는데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단독 팬미팅 취소 건에 대해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정이었다"라며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환불 절차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권민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직 완전한 회복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복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신력을 다잡고 멘탈을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origin_AOA민아사랑스러운요정미소.jpg권민아 / 뉴스1


악성 댓글 대응 방침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언론 보도에서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강경 대응한다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 없다"며 "형사 고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현재 저에게는 그럴 정신적 여력이나 체력이 부족한 상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만 그는 "허위사실 유포나 선을 넘는 악성 댓글들은 계속 수집하고 있다"며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용기를 내어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무심코 하신 말씀들이 지금의 제게는 너무나 큰 상처가 된다"라며 추측성 악플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권민아는 마지막으로 "SNS를 통한 감정적 폭로나 극단적인 모습으로 더 이상 충격을 드리지 않도록 스스로 반성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권민아는 올해 첫 날 SNS에 글을 올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극적 구조됐습니다. 오는 23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권민아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은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