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벽 안에서 시신 발견"... 20대 여성 숨기고 수개월 영업한 日 식당 사장

일본 홋카이도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식당 사장이 20대 여성의 시신을 벽 안쪽에 숨긴 채 수개월간 영업을 계속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홋카이도 지역 매체 HBC는 보도를 통해 현지 경찰이 홋카이도 히다카초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마쓰쿠라 도시히코(49)를 시체 유기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쓰쿠라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 벽에 20대 지인 여성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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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행방불명된 여성의 수사 과정에서 지난 3일부터 마쓰쿠라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마쓰쿠라가 전날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고, 이에 따라 경찰이 음식점 내부 벽을 해체한 결과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성인 1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벽 안 좁은 공간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마쓰쿠라가 지난달 31일 시신을 벽에 숨긴 후 연초부터 평상시와 다름없이 영업을 계속해왔다는 점입니다.


고객들이 식사를 하는 공간 바로 옆 벽 안에 시신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마쓰쿠라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을 서두르는 동시에 마쓰쿠라에 대한 살인 혐의도 검토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