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현대차 '스타리아 EV' 마침내 등판, 4세대 배터리와 V2L로 완성한 역대급 스펙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스타리아 EV'가 유럽 시장에서 첫 공개를 통해 글로벌 전동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개막한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작년 12월 현대차가 4년 8개월 만에 출시한 스타리아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스타리아'의 전기차 버전으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사진1) 더 뉴 스타리아 EV 외장.jpg


외관 디자인은 실내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외부까지 연장한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밝혔습니다.


앞면부에는 하나의 수평선으로 연결된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첨단 기술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아울러 냉각 공기 흐름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심플한 디자인의 EV 전용 17인치 휠을 장착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수평적 구성을 바탕으로 개방적인 공간감 조성에 집중했습니다. 


전장 5255㎜, 축간거리 3275㎜, 전폭 1995㎜, 전고 1990·1995㎜(카고)의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며,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사진3) 더 뉴 스타리아 EV 내장.jpg


더 뉴 스타리아 EV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 탑재됩니다.


실내외 V2L(외부 전력 공급), 100W USB-C 타입 충전 포트 등 최신 연결성 기능도 완비했습니다.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개선한 84.0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판매를 순차 개시할 계획입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더 뉴 스타리아 EV는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브뤼셀 모터쇼 기간 동안 약 1338㎡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의 콘셉트카, 아이오닉 시리즈 등 총 21대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