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故 안성기 운구차, 왜 박철민이 들었나 보니... 사모님이 건넨 '마지막 부탁'

배우 박철민이 고(故) 안성기의 발인식에서 운구를 맡게 된 배경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안성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에서 박철민은 운구를 맡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안성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박철민은 "빈소에서 사모님이 손을 꼭 잡으시면서 '늘 박철민을 기억하면서 미소짓고 박철민 배우를 응원한 분인데 운구 좀 부탁해' 하는데 울컥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여전히 선배님도 저를 기억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것들을 느껴서 혹시 제가 제일 끝자리에서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안성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안성기는 1월 5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자택에서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이송된 후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입원 치료를 받은 지 일주일 만의 일이었습니다.


발인식 운구자는 당초 소속사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두 사람이 각각 고인의 영정과 훈장을 들게 되면서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운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