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주력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춘 전략 차종을 투입해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추진합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실리와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디 올 뉴 셀토스 / 기아
1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셀토스(완전변경)는 가솔린 1.6터보와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2개의 라인업을 운영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1세대 모델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적인 상품성, 신규 라인업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시장 잠재력을 입증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PV5도 특장 라인업을 대폭 확대 투입합니다.
기존 카고(화물) 및 패신저(승객) 모델에 이어 화물칸이 분리된 탑차와 소비자에게 익숙한 1톤 트럭 형태의 '오픈베드' 모델이 추가됩니다.
특히 오픈베드 모델은 기아 봉고 EV, 현대 포터 일렉트릭이 장악한 소형 상용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EV2 티저 / 유튜브
2022년 2세대 출시 이후 4년 차를 맞은 니로는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합니다. EV3는 고성능 GT 버전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소형 전기차 EV2도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EV2는 전장 4m 정도의 B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좁은 유럽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유럽 시장에서 기아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에서는 텔루라이드 2세대(완전변경)가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부터 디자인·성능·고급 편의사양과 실용적인 공간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아왔습니다.
새롭게 탄생한 텔루라이드는 더욱 강인하고 대담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갖췄습니다.
동력성능과 연비를 모두 크게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상품성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텔루라이드 2세대 티저 / 기아
하이브리드, 전기차, PBV, 대형 SUV까지 촘촘히 짜인 기아의 신차 전략은 단순한 라인업 확대를 넘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로 읽힙니다.
치열해진 글로벌 완성차 경쟁 속에서 이러한 선택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