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작년 기부금만 55억' 션, 올해도 시민 26만 명과 200억 걸음으로 20억 기부 달성

가수 션이 26만 명의 시민과 함께 달성한 200억 걸음 기부 마라톤의 감동적인 현장이 공개됩니다.


오는 1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80회는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션의 역대급 기부 마라톤 데이를 선보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참여자만 26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최다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션은 1년 전 만보기 앱을 활용해 10km당 100원을 적립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당시 "5000만 국민이 이렇게 100원씩 모으면 50억이 된다"고 말했던 그의 상상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캠페인은 28시간 만에 10억 걸음을 달성해 1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0억 걸음을 돌파하며 총 20억 원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션은 작년 한 해 동안 5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국내 유일하게 1년 만에 도쿄, 보스턴, 런던, 시드니, 베를린, 시카고, 뉴욕까지 세계 7대 마라톤을 정복했습니다. 올해는 이미 완주한 4개 대륙의 마라톤 대회에 이어 아프리카, 남극, 남미까지 더해 '7대륙 완주'라는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션은 현재 세계 7대 마라톤 완주 최연소 기록인 20세를 깨기 위해 10대 아들 하랑, 하율과의 동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달리는 DNA를 물려받아 조기 교육까지 완수한 두 아들이 완주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연소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됩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기부 마라톤 현장에서는 션과 매니저 김세범의 극과 극 레이스도 펼쳐졌습니다. 축구 선수 출신인 김세범은 자신감을 보이며 레이스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션이 10km 코스를 가뿐히 완주한 후에도 매니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션은 코스를 역주행하며 다른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매니저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 시각 김세범은 영하 6도의 추위 속에서 무릎에 쥐가 나고 구토 증세까지 보이는 처절한 사투를 벌였습니다. 완주 직후 축하 공연 무대까지 소화하는 션의 독보적인 강철 체력과 매니저의 눈물겨운 레이스는 현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