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유튜브 하지영'에 새해 첫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연기 철학과 가족 이야기를 진솔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공개된 영상에서 박신혜는 MC 하지영과의 대화에서 자신만의 멘탈 관리법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박신혜는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속은 상하지만, 이미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처를 붙잡고 있으면 결국 나만 힘들어지기 때문에, 빨리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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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드라마 '상속자들'을 인생작으로 꼽았습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을 비롯해 '피노키오', '닥터스' 등 교복을 입은 작품들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되는 작품의 힘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박신혜는 20대 시절의 진지했던 성격에 대해서도 털어놓았습니다. 박신혜는 "20대 때는 농담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라며, '상속자들' 촬영 당시 또래 배우들이 장난을 치면 진지하게 반응했던 탓에 "왜 장난을 그렇게 진지하게 받느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신혜는 이런 성향이 연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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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경험이 쌓이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졌고, 그 변화가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신혜는 "요즘은 코미디 연기가 조금 수월해졌다"라며, tvN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보여줄 보다 감칠맛 나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박신혜의 가족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졌습니다. 박신혜는 "엄마와 여행을 가면 왜 싸울까요?"라며 현실적인 모녀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신혜 어머니의 태몽 이야기도 화제가 됐습니다. 홍수가 나 집 안까지 물이 들어오고, 단 위에 탐스러운 홍시가 놓여 있던 태몽에 대해 '큰 복으로 귀하게 보호받는 아이가 결실처럼 나타난 태몽'이라는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박신혜는 "실제로 많은 보호를 받으며 활동해 왔다는 걸 느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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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어머니를 향해 "내가 건강한 게 엄마에게 제일 큰 행복일 것"이라며 "2026년에는 덜 싸워보자"라고 말해 웃음과 함께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날 영상에서는 박신혜의 어머니가 직접 목소리로 출연해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어머니는 "신혜는 따뜻하고 위로할 줄 아는 아이"라며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