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9일(금)

니콜 키드먼, 키스 어번과 최종 이혼... 19년 결혼생활 끝났다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과 컨트리 음악계의 거장 키스 어번이 19년간의 결혼생활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AP통신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에서 스테파니 윌리엄스 판사가 두 사람의 이혼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윌리엄스 판사는 "양 당사자 간에 혼인 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해소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며 이혼 허가 사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판사는 재산 분할과 자녀 양육권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원활한 이혼 절차 진행을 확인했습니다. 키드먼과 어번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습니다.


58세의 호주 출신 배우 키드먼은 작년 9월 같은 나이인 남편 어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키드먼 측은 "해소할 수 없는 차이와 혼인 생활의 어려움"을 이혼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GettyImages-1375026218.jpgGettyimagesKorea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팬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충격이었지만, 이미 소송 제기 당시부터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를 완료해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육권 관련해서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의 주 양육권을 키드먼이 갖게 됩니다. 또한 양측 모두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했으며, 공동 자산은 거의 균등하게 분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키드먼은 1990년 23세의 나이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첫 결혼을 했으나 2001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05년 미국에서 개최된 호주 문화 행사 '그데이(G'DAY) USA 갈라'에서 동향 출신 가수 어번을 만나게 되었고,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2006년 6월 재혼에 골인했습니다. 어번에게는 첫 번째 결혼이었습니다.


키드먼과 어번 사이에는 현재 17세인 딸 선데이 로즈와 15세인 딸 페이스 마거릿이 있습니다.


GettyImages-1489280021.jpgGettyimagesKorea


키드먼은 톰 크루즈와의 이전 결혼에서 현재 33세인 딸 이사벨라와 30세인 아들 코너를 입양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디아워스'로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키드먼은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영화 '프랙티컬 매직'의 속편 촬영을 마무리하는 등 왕성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그래미상을 4차례 수상한 컨트리 음악의 대표 아티스트인 어번은 2024년 새 앨범 '하이'를 발매했으며, 현재 '하이 앤 얼라이브' 월드투어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