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넷플릭스 '대홍수', 3주 연속 글로벌 1위... 한국 영화 최초로 역대 7위 기록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주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홍수'는 11,100,000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시청 수는 총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 타임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 영화 최초로 역대 최고 인기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는 점입니다. 작품은 지난해 12월 19일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72,100,000 시청 수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비영어 영화 TOP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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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의 글로벌 인기는 시청 국가 수에서도 확인됩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홍콩, 브라질, 태국 등 총 80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 작품은 대홍수로 뒤덮인 지구의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에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입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는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엮으니 러닝타임 내 서사를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했다"며 작품성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졸작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화 평론가 출신인 허지웅은 "'대홍수'가 그렇게까지 매도돼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도파민을 시기 적절한 시점에 치솟게 만들지 못하는 컨텐츠를 저주한다. 저주를 선택했다면 그에 걸맞은 최소한의 논리를 갖춰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홍수'는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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