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한밤중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구조 요청한 남녀 "술 마셨다"

전남 광양항에서 승용차가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한 뒤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구조됐지만 음주운전 여부를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1분경 전남 광양시 중동 광양항 해양공원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콘크리트 구조물을 충돌한 후 해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1.jpg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차량 추락 신고를 접수한 지 약 30분 만에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와 동승자인 50대 여성 B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발목 골절과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B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 차량은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됐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직후 소방서에 구조 요청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수해경은 A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음주 수치 확인을 위해 혈액 채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