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동대문 밤시장에서 니트 도매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 121화에는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출연한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이주빈은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촬영하기 전인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피팅 모델과 샵 데스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이주빈은 동대문 밤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독특한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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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팅 모델을 하다 보니 저도 옷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도매를 한 번 해보자. 옷을 떼어 와서 해보자'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주빈은 "요령도 인맥도 없지 않나. 동대문 밤시장에 가서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 3~4개월 정도 일했다"며 니트 가게 도매 아르바이트였다고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밤시장에서의 경험을 "재밌었다"고 회상하며 "밤시장 생활이 재밌었다. 니트 가게 도매 아르바이트였다. 제가 (판매하는) 니트를 입고 있으면 손님이 와서 '이거 요즘 나온 거예요? 깔(색상) 몇 개예요? 미송(선결제 후배송) 찾으러 왔어요'라고 한다.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안보현도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도매 시장 용어를 잘 알고 있던 안보현은 "제 절친이 그런 가게를 했었다"라며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이삿짐센터, 농수산물 센터에서 양파나 사과 옮기는 일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장도연이 "지금까지 연락하는 사장님이나 동료가 있냐"고 묻자, 안보현은 연락하는 동료가 있다고 답했고, 이주빈은 "연락은 주고받지 않는데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이 온다. 니트집 언니가 '나 기억나지? 너 진짜 배우가 됐더라. 응원한다,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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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은 아르바이트 당시 방송연예과 학생이었다며, 니트 가게 사장님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니트 가게 사장님이) '너 이런 데 있을 얼굴이 아니야, 뭐 하다 왔지?'라고 했다. 처음엔 아니라고 학생이라고 하다가 계속 캐묻길래 '아이돌 준비도 했고 방송연예과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 빨리 나가, 여기 있을 때가 아니야'라고 했다. 일 잘하는 언니들이 멋있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빈은 당시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저 배우 됐어요. 제가 실수도 많이 하고 사고도 많이 쳤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수습인데 인센티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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