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한 가정에서 반려견의 공격적 행동으로 인한 심각한 고민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공격성 문제로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반려견 '보리'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보리는 겉모습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공격적 성향을 보여 가족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보리는 보호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버지 보호자 앞에서는 얌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만삭인 어머니 보호자에게는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해 상황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가족들은 곧 태어날 아기가 보리의 공격으로 인해 다칠 위험성을 우려하며 긴급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보호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리와 새 가족 구성원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웅종 훈련사가 현장에 도착하자 보리는 극도로 흥분하며 무서운 짖음소리를 내었습니다.
훈련사가 리드줄을 짧게 잡아달라고 지시했을 때, 아버지 보호자는 즉시 반응했으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받았습니다.
아버지 보호자가 줄을 짧게 당기자 보리는 저항하며 보호자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버지 보호자는 "이런 일이 생길까 봐 줄을 제대로 당기지 못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후 이웅종 훈련사는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보호자에게 "아기가 물리면?!"이라면서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매서운 쓴소리 이후 이어진 이웅종 훈련사만의 교육법은 마법 같았습니다. 통제 불능이었던 보리가 단숨에 순응했고 보호자들은 "너무 신기하다"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개는 훌륭하다'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목표로 반려견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수 영탁과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출연하여 '고민견 사관학교'를 운영하며 반려견들의 문제 행동 교정 과정을 보여줍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