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 오늘(6일) 30주기... 대구서 추모 물결 이어져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을 맞았습니다.


1996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광석은 향년 3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964년 1월 대구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1984년 김민기 제작의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동물원' 1집 활동을 거쳐 1989년 첫 번째 솔로 앨범 '김광석 1'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사이트뉴스1


김광석은 정규 앨범 4집까지 발매했으며,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재해석한 '다시 부르기' 시리즈도 2집까지 선보였습니다. '기다려줘' '사랑했지만' '그날들' '사랑이라는 이유로' '나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어나' '서른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수많은 명곡을 통해 한국 포크계의 영원한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광석은 소극장 공연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에도 각별한 의미를 뒀습니다. 1991년 7월 1일 대학로에서 첫 소극장 공연을 연 이후 1995년 8월 11일 1000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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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지났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후배 가수들의 꾸준한 리메이크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계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0주기를 맞아 지난 4일에는 김광석추모사업회 가수들과 경연대회 출신 음악인들이 모여 추모 공연 '2026 광석이 다시 만나기'를 개최했습니다.


기일인 오늘 6일에는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 위치한 김광석스토리하우스에서 30주기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첼리스트 채송아, 싱어송라이터 김성준, 소프라노 김규연 등이 참여해 김광석의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