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미슐랭도 못 믿겠네... '한 끼 124만원' 상하이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음식서 '낚싯바늘' 나와

상하이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밋 더 번드(Meet the Bund, 遇外滩)'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에서 낚싯바늘과 낚싯줄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상관신문


지난 5일(현지 시간) 상하이 관영 매체 상관신문(上观新闻)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해당 레스토랑에서 중국식 숙성 무말랭이(라오차이푸)를 얹어 찐 생선 요리인 '묵은 무말랭이 놀래기 찜(老菜脯蒸彩眉鱼)'을 주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음식에서 날카로운 낚싯바늘과 낚싯줄이 나온 것입니다.


인사이트상하이 밋 더 번드 공식 인스타그램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갈고리 모양의 낚싯바늘과 반투명한 낚싯줄의 모습이 뚜렷하게 담겨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레스토랑 측은 즉시 문제를 인정하고 해당 테이블의 식사비 전액인 6,000위안(한화 약 124만 원) 이상을 환불 조치했습니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주방 직원들이 낚싯바늘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생선 크기가 작아서 손질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며, 현재 담당자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상하이 밋 더 번드 공식 인스타그램


'밋 더 번드'는 고급 푸젠 요리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스타를 여러 해 연속 획득한 곳입니다.


2025년에는 신톈디 지점이 블랙 펄 레스토랑 가이드에 등재되어 다이아몬드 2개를 수상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1인당 평균 가격은 약 839위안(한화 약 17만 원)입니다.


레스토랑 측은 "식품 안전 문제를 항상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