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스타킹' 재즈 신동 이수정, 27세 사망... 새해 첫날 "모든 분들께 감사"

한국 재즈계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색소포니스트 이수정이 지난 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27세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최근 유족 측이 공개한 소식에 따르면, 이수정은 지난 4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재즈 음악계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 고인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이수정 SNS


이수정은 개인 계정에 "2년 같았던 다사다난 2025년. 올해도 부족한 제 곁을 꿋꿋하게 지켜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세번째부터는 시간 순"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추모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수정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온 인물입니다.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재즈 신동'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이수정은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하는 총장 장학생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입니다. 


인사이트이수정 SNS


만 22세라는 이른 나이에 석사 과정을 완료하며 '천재 색소포니스트'라는 평가를 받았고, 한국 재즈 음악계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작곡가이자 연주자로서의 활동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수정은 2018년 만 19세의 나이에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수정 리(Soojung Le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고 이수정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서울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에 설치됐습니다. 발인은 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