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정치 손절' 선언한 김흥국, 본업 복귀한다... 26일 신곡 발표

가수 김흥국이 정치적 논란 이후 본업인 음악으로 복귀합니다.


6일 김흥국은 오는 26일 정오에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발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흥국은 이번 신곡을 통해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곡은 그가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며 후회와 미련을 담담하게 담은 작품입니다. 김흥국은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진심이 담긴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인사이트김흥국 제공


김흥국은 2025년 12월 31일 홍대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친 뒤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인생이 늘 곧게만 가지는 않더라. 돌아서도 멈춰 서도 결국은 가게 된다. 지금은 그 사실을 조용히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노래는 감정을 과하게 실어, 잘 부르는 것보다 덜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작곡가 신민규는 이번 작업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신민규는 "이번 작업은 이미지 변신을 앞세운 프로젝트가 아니라,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한 결과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김흥국 제공


그는 "'호랑나비' 특유의 흥 있는 모습을 내려놓고, 진지한 태도로 작곡가와 곡의 결을 맞춰갔다"며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인 즐거움과 유머보다는 '노래하는 사람 김흥국'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음 현장은 화려하고 떠들썩한 연출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김흥국은 가사 한 줄 한 줄을 되짚으며 감정을 절제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눈물도 한숨도 술잔에 담아서, 누구나 다 한 번은 운다'라는 부분에서는 감정을 가다듬기 위해 여러 차례 녹음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김흥국 들이대TV'


김흥국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그간의 방송 공백과 정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나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알고 있다. 더 열심히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흥국은 정치와의 선긋기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내년에 선거가 있는데 나한테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치 쪽 인연도 이제 끊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들, 딸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나도 먹고살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흥국의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는 26일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