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살이 너무 쪘나?"... 오리털 패딩 입고 택시 탔다가 '깃털 테러'한 승객 (영상)

택시에 탄 한 남성의 오리털 패딩이 갑자기 터지면서, 순식간에 차량 내부가 깃털로 뒤덮이는 황당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사이트산전뉴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중국 산둥방송 산하 매체 산전뉴스(闪电新闻)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7시경, 허베이성 청더시에 거주하는 왕씨는 출근을 위해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이동 중 왕씨가 착용한 오리털 재킷의 솔기가 갑작스럽게 찢어지면서 깃털이 차량 곳곳으로 흩날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인사이트산전뉴스


영상에 따르면 뒷좌석과 바닥 매트는 물론 운전석까지 새하얀 깃털로 뒤덮였습니다. 차량 내부가 온통 솜털로 가득 차면서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광경이 연출됐습니다.


심지어 택시 기사 머리에도 깃털이 달라붙어 난처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다행히 이번 해프닝은 훈훈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왕씨는 "기사님이 저를 탓하지 않으셨고, 제가 계속 사과하자 오히려 웃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더우인


왕씨는 차량 청소 비용을 미리 지불하며 택시 기사에게 보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패딩 재킷에 살짝 찢어진 부분만 있을 뿐 전체적인 품질은 여전히 양호해서 당분간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깃털이 날리거나 흡입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