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멤버 창조가 래퍼 캐스퍼와의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창조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연애 중이다"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좋은 일이든 조심스러운 이야기든, 내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늘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이 이야기를 가볍게 흘려 전하고 싶지 않았고, 내 마음과 상황이 조금 더 정리된 뒤에 차분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창조는 16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돌아보며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Instagram 't.changjo'
그는 "생각해보면, 이 일을 시작한지 16년이 지났고, 긴 시간동안 여러분과 많은 경험을 하고 함께 성장해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오래 지켜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여러분과 이 일을 사랑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려는 것과 별개로 활동을 해오면서 감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불안정한 순간들도 많았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창조는 여자친구인 캐스퍼에 대해 "그런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주고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연애가 자신의 활동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창조는 "이 말들이 제가 해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창조는 팬들의 다양한 반응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다짐도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저의 선택들이 실망스럽거나 이해되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진심이 여러분께 닿고, 진심이 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 저는 끊임없이 할 생각입니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해주신 분들, 우려 섞인 걱정을 보내주신 분들의 마음을 모두 소중히 받아들이고, 여러분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Instagram 'kasperxxi'
마지막으로 창조는 "놀라게 해서, 그리고 두려움에 더 빨리 이야기해드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말주변 부족한 제 글을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2026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창조의 연인인 캐스퍼는 래퍼이자 화장품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캐스퍼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창조와 함께한 데이트 사진을 올리고 창조의 계정을 태그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왔습니다.
1993년생인 캐스퍼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캐스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법인 모두 100억 넘는 매출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 아래는 창조의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 엔젤&제리!
이 시간에 다들 뭘 하고 계시려나요…?! 괜히 저 때문에 새해 첫날부터 속상하거나 놀란 감정을 느끼셨을까봐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반대로 몰랐다가 놀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 제가 연애 중입니다. 좋은 일이든 조심스러운 이야기든 제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늘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를 가볍게 흘러가듯 전하고 싶지 않았고, 제 마음과 상황이 조금 더 정리된 뒤에 차분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일을 시작한 지 16년이 지났고,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많은 경험을 하고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해요. 저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여러분과 이 일을 사랑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것과는 별개로 활동을 해 오면서 감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불안정한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고 응원해 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20대 초반의 경험들과 30대가 된 지금의 다양한 고민들을 거치며, 제가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힘든 시기들을 이겨낼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준 여러분에 대한 제 진심을 전할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들이 제가 해 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선택들이 실망스럽거나 이해되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진심이 여러분께 닿고, 진심이 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고민 없이 할 생각이에요. 응원의 말을 전해 주신 분들, 우려 섞인 걱정을 보내 주신 분들의 마음 모두 소중히 받아들이고, 여러분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놀라게 해서, 그리고 두려움에 더 빨리 이야기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말주변 부족한 제 글을 읽어 줘서 고마워요. 2026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엔젤&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