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전용 59㎡ 18억인데 시세차익 10억... 올해 서울 '로또 청약' 어디

서울 강남 3구에서 '로또 청약'이 잇따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서초구와 동작구 등에서 "알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지난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8만752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3만4230가구, 경기 5만6873가구, 인천 1만8343가구 등 수도권이 10만9446가구를 차지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이달 서울 분양 시장에서 첫 포문을 여는 곳은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입니다. 연희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3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됩니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신풍역'도 이달 분양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330가구 입니다.


서초구에서는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 드 서초'가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전용 59㎡ 분양가격이 18억~19억원대에 책정되어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됩니다. 다만 전체 116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가구에 불과합니다.


다가오는 3~4월에는 동작구의 대형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 시장에 등장합니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인 '서반포 써밋 더힐'이 3월 분양을 시작하고, 대방동 노량진8구역 재개발 단지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4월에 분양에 나섭니다.


올해 분양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입니다.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대규모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큰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일반분양 물량도 1832가구에 달해 올해 '대어급' 단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9월 이후 하반기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 뉴스1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 뉴스1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방배13구역과 14구역 재건축 단지인 '방배 포레스트 자이'와 '방배 르엘'도 주목받는 분양 단지로 꼽힙니다.


두 단지는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하반기로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