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신혼 시절 식사 속도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4일 이민정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남편과의 식사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MC 김성주가 "밥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는데"라고 묻자, 이민정은 "신혼 때는 운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민정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아무래도 처음에는 정성들여 요리를 하지 않나. 그런데 국을 퍼오기도 전에 다 먹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한 술 뜨지도 않았는데 5분 안에 먹어서 너무 서운했다"며 당시의 서운함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빠른 식사 습관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촬영 스케줄에 맞춰 급하게 식사하는 배우라 빨리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표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현재는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정은 "지금은 조금 늘어난 시간이 한 10분이다. 다리를 떨면서 국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제가 앉아서 그 때 먹으면 10분 정도 된다"며 남편의 배려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도 빨라져서 얼추 시간이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독학으로 했다"며 "음식을 빨리 한다. 애 하나와 둘은 다르더라"고 말해 육아와 요리를 병행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