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두 차례의 이혼 경험과 그로 인한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3일 이지현은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이혼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정가은 역시 이혼 경험이 있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최근 미용사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 이지현은 "저는 미용사가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큰 착각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2년간 5000만 원을 투자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현은 미용사 자격증 취득 이유에 대해 "미용은 AI를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방송에서 이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지현은 "저는 이혼을 두 번 했다. 어느 이혼에 대해 얘기를 해야 하나"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주하가 "두 번째 이혼 때는 같이 살지는 않으셨다"라고 묻자, 이지현은 "그렇다. 서류 작업만 한 건데 그 이혼도 꽤 걸렸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지현은 이혼의 어려움에 대해 "(혼인신고서에) 사인하면 그렇게 된다. 사인은 함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 다 이혼을 해봤지만, 이혼 소송은 그 어떤 소송보다 힘들고 지저분하다. 혼인신고서에 사인을 하는 순간, 그걸 깨기 위해 어마어마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아픔이 있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특히 두 번째 이혼 과정에서는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할 때 기사가 날까봐 마음을 졸였다. 가족들도 너무 아파하니까 미안함도 컸고, 결국 공황장애가 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몸은 너무 건강한데 공황장애가 문제"라며 그 후로 운전도 잘 못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지현은 2013년 첫 결혼을 통해 1남 1녀를 얻었지만 2016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7년 안과 의사와 재혼했으나 2020년 다시 이혼하며 현재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