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2일(금)

지코·박재범·로꼬까지... 쇼미12 프로듀서들이 밝힌 '심사 기준'

Mnet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가 오는 1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4팀의 프로듀서들이 각자의 심사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2일 방송사 측에 따르면 지코·Crush, GRAY·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Lil Moshpit·박재범으로 구성된 네 팀의 프로듀서들이 참가자 선발 시 중점적으로 살펴볼 포인트를 발표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로 잘 알려진 지코와 크러쉬는 참가자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했습니다.


NISI20251216_0002019459_web.jpgMnet '쇼미더머니12'


지코는 "어떤 캐릭터로 어떻게 무대를 장악하는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지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러쉬 역시 "랩 스킬도 중요하지만, 본인만의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들려 줄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쇼미더머니5' 우승을 이끈 그레이와 초대 우승자 로꼬가 결성한 팀은 강력한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심사 안목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레이는 "단순 스킬보다 개성이 강하고 다음이 궁금한 래퍼를 눈여겨 볼 것"이라며 "톤, 메시지, 캐릭터 등 다양한 면모 가운데 한두 가지 확실히 꽂히는 지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로꼬는 현재 래퍼들의 기술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상황을 언급하며 "현시점 많은 래퍼들이 테크닉이나 스킬적인 부분은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이나 음악적 동기, 가사의 메시지로 설득력을 키워온 래퍼들을 주목해 보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0000044459_001_20260102094215851.jpgMnet '쇼미더머니12'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경험이 없는 신입 조합인 제이통과 허키 시바세키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제이통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 그 속에서 축적된 삶의 내용이 랩의 에너지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고, 허키 시바세키는 "자연스러움과 안정성이 느껴지는지를 볼 예정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 팀을 이룬 릴 모쉬핏과 박재범은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릴 모쉬핏은 "억지스러운 것은 싫다"며 "음악으로 교감이 되는 참가자를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힙합에 대한 진정성 뿐만 아니라 사운드적인 면도 중요한 심사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재범은 "단순히 랩 기술이 뛰어나거나 누군가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쇼미더머니12'는 오는 1월 15일 목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