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 경기' 시청하는 이세돌 어머니 (사진)

 

이세돌이 인공지능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마음을 졸이며 아들의 경기를 시청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도고리 본가에서 이세돌의 어머니 박양례 여사가 실시간 중계되고 있는 아들의 대국을 시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양례 여사는 두 손을 모은 채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아들을 응원하고 있다.

 

혹시나 내 아들이 알파고에게 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한 마음에 간절하게 모은 두 손은 어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인간과 기술의 역사적 첫 대결이라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생중계 됐지만 이세돌은 알파고에 불계승 패를 당하고 말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