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인근에서 버스 3대와 SUV 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30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2분경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근처 도로에서 버스 3대와 SUV 1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버스 승객을 비롯해 총 49명이 경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즉시 구조차량 11대와 구조요원 30여 명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서울 강동소방서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신속하게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겨 추가 피해를 방지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