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한국타이어 후원 TGL 시즌2 개막... 미국서 '테크놀로지 골프' 존재감 각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 시즌 2가 지난 28일 미국 플로리다 소피 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TGL의 첫 번째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하며, 개막전에서 전광판과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노출했습니다.


회사는 시즌 2부터 3년간 TGL과 '테크놀로지 혁신'을 공통 가치로 하여 모빌리티와 스포츠 영역을 연결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롭 윌리엄스 한국타이어 북미본부장은 "TGL 시즌 2 출범이 파트너십과 리그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테크놀로지 혁신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일치하는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뉴욕 골프 클럽' 간의 시즌 1 파이널 시리즈 재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에 두 번 연속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쳤던 '뉴욕 골프 클럽'이 설욕전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빌리 호셸, 코레이 코너스, 크리스 고터럽을 내세웠고, '뉴욕 골프 클럽'은 매트 피츠패트릭,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이 출전했습니다.


경기 결과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합산 스코어 6:4로 승리하며 시즌 2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트리플팀 세션에서 3:1로 앞섰던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싱글팀 세션에서 4:4 동점까지 따라잡혔으나, 마지막 15번째 홀에서 빌리 호셸이 약 11미터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뉴욕 골프 클럽'을 상대로 4전 4승 우위를 유지하며 시즌 2 우승 경쟁의 출발점을 마련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TGL 시즌 2의 2·3라운드 경기는 오는 2026년 1월 2일 '보스턴 커먼 골프'와 '로스엔젤레스 골프 클럽', 1월 6일 '더 베이 골프 클럽'과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간 대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TGL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주관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참가팀을 후원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