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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천원으로 '브러시 클리너'를 만들어 보았다

천원짜리 다이소 우레탄 수세미만 있으면 더러운 메이크업 브러시를 새것처럼 바꿀 수 있다는 소문의 질실을 확인해 보았다.

 

다이소 우레탄 수세미만 있으면 화장품에 찌든 브러시를 새것처럼 탈바꿈 할 수 있다.

 

최근 뷰티 커뮤니티에서는 '다이소에서 단돈 1천원으로 만드는 브러시 클리너'가 화제의 뷰티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우더나 볼터치 등을 바르는데 사용되는 브러시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듯 브러시를 매일 세척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런데 다이소 우레탄 수세미만 있으면 단 5초만에 브러시를 새것처럼 세척이 가능 하다는 소문이 돌며 여성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평소 화장하기는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위생 관리에는 눈길조차 안주는 인사이트 여기자가 직접 '브러시 클리너'를 만들어 테스트 해보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다이소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1천원짜리 우레탄 수세미, 파우더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브러시, 수세미를 넣을 상자를 준비한다.

 

상자 크기에 맞게 수세미를 오려 넣어준 후 온갖 화장품 잔여물로 더러워진 브러시를 수세미에 대고 5초 정도 슥슥 문질러준다.

 

 

단 너무 세게 문지르면 솔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 후 놀랍게도 수세미에 브러시에 묵혀있던 화장품 잔여물들이 묻어나며 새것처럼 깨끗해진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를 해 본 결과 클리너만으로는 브러시 속 세균들까지 박멸할 수 없는 것은 분명했다.

 

다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만큼 귀찮은 날이나 세척을 깜빡한 날에 임시방편 정도로는 사용해도 좋을 듯싶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