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선미는 자신의 SNS에 휴양지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선미는 비키니 차림으로 물놀이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선미는 이전에 월드투어 준비 과정에서 52kg까지 체중을 늘렸다가, 컴백을 앞두고 41~43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방법은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아침으로 견과류 1봉, 밤 1봉을 먹었다"며 "체력이 너무 바닥날 때면 고구마말랭이 70g을 먹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너무 배고픈데 귀찮고 빨리 자야 할 때, 곤약 냉모밀 먹어라.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뜯어서 얼음 띄워 먹으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Instagram 'miyayeah'
선미가 선택한 식품들은 각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견과류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밤과 고구마 말랭이는 복합탄수화물 식품으로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진행되어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곤약면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야식으로 적합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선미의 식단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견과류, 밤, 고구마 등으로만 구성된 제한적인 식단은 섭취 칼로리를 대폭 줄여 빠른 체중 감량을 가능하게 하지만,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장기간 이런 식단을 유지할 경우 영양 결핍으로 인한 근손실, 피로감, 빈혈, 기초대사량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미가 언급한 식품들만으로 구성된 식단의 하루 섭취 열량은 400~600kcal 수준으로, 이는 체중 감량 효과를 빠르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만 선미는 이러한 식단을 활동기에만 단기간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선미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근육 손실이 발생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되고, 일반적인 식단으로 돌아갔을 때 이전보다 체중이 더 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삶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등의 단백질 식품을 추가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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