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9일(월)

열차 복도에 다리 뻗은 채 음료 줄줄... 'SRT 빌런 승객'에 비판 쇄도

SRT 고속열차 내에서 한 승객이 복도에 다리를 뻗어 다른 승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SRT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게시물이 게재되었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SRT 열차 내부 사진을 첨부하며 "이런 무개념 행동은 처음 본다"고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한 승객이 좌석에 앉은 상태로 다리를 복도 방향으로 길게 뻗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승객들의 이동에 지장이 생겼으며, 주변 분위기가 어색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성자의 증언에 따르면 승무원이 해당 승객에게 여러 차례 주의를 주었으나 행동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약 10분 후에는 복도에 음료를 쏟는 일까지 발생하여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에 취한 것 아니냐", "공공장소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등의 비판적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