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기안84, 어머니 생일상 직접 차렸다... 선물은 용돈 100만원

웹툰작가 기안84가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직접 요리를 하며 효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어머니 생신상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기안84는 유기견 입양을 돕는 미용 학원에서 어머니가 임시 보호를 통해 키우게 될 강아지 2마리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 어머니는 강아지들을 위한 도기 그릇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안84는 마트에서 각종 식재료와 강아지 간식을 구매했지만, 마땅한 도기 그릇을 찾지 못해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는 곧바로 주방에서 어머니 생신상을 위한 미역국 준비에 나섰습니다. 기안84 어머니는 도기 그릇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주방 수납장을 모두 열어봤습니다. 기안84가 오늘만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자고 제안했지만, 어머니는 아들의 간장 종지를 꺼내 강아지들에게 사료를 줬습니다.


기안84는 어머니 생신을 위해 냄비밥에도 도전했습니다. 기안84는 "요즘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다"며 "배달이 아니라 집밥을 해 먹으니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독특한 요리법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미역국이 남아서 거기에 남은 김치를 넣어 먹었다. 그게 또 남아서 거기에 밥을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독특한 레시피에 "그건 개도 안 먹을 것 같다"고 반응했습니다.


기안84는 미역국에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와 굴을 넣고 끓이며 굴한테 시집 간 돼지라는 메뉴명을 붙였습니다. 기안84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거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버지가 저 조리 고등학교로 보내려고 하셨다. 식당을 하나 차려준다고 하셨다. 흑백요리사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전현무가 굴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의 비린내를 걱정하자, 기안84는 "굴의 시원하고 쨍한 맛을 돼지의 담백함이 잡아줬다"며 맛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 어머니는 아들이 끓여준 미역국을 모두 먹은 후 뒤늦게 짜다고 말했습니다. 냄비밥은 쌀이 덜 익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안84는 미역국에 물을 붓고, 덜 익은 냄비밥은 숭늉으로 다시 만들어 가져왔습니다.


기안84는 생신 선물의 하이라이트인 용돈을 준비했습니다. 봉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고 말한 기안84는 만 원짜리 100장을 바로 어머니에게 건넸습니다. 코드쿤스트는 "ATM기를 털어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