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연말 카운트다운 축제가 올해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중구청이 주관하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축제가 오는 31일 오후 11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축제의 핵심 무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신세계스퀘어입니다.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는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됩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K팝 공연과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국내 시민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버금가는 특별한 연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세계스퀘어는 지난해 11월 1일 점등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이후 국내외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영상을 비롯해 K팝, 문화예술 콘텐츠를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K-콘텐츠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광장 2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