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양세형 "크리스마스 선물 받으려고 '종교' 바꿨다... 교회서 달란트로 공책 사고 떡볶이 사 먹어"

코미디언 양세형이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종교를 바꿨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2025 결산 '집''이 방송됐습니다.


202512252015316110_1.jpgMBC '구해줘! 홈즈'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동두천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털어놓았습니다.


양세형은 "동두천에 살 때는 크리스마스 때 뭐했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려고 종교를 잠깐 바꿨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어 "크리스마스에 교회를 가면 달란트를 줬다. 그 달란트로 공책 사고 떡볶이 사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습니다.


2025-12-26 09 13 20.jpgMBC '구해줘! 홈즈'


양세형은 또한 과거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기억도 공유했습니다. 그는 "우리 때 크리스마스 선물은 신문에 있는 특선영화 편성표였다"며 영화 '폴리스 스토리', '장군의 아들' 등을 챙겨봤던 추억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양세찬은 "어린 나이에 보면 안 되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