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장기용X안은진 재회에 주총 반전까지... '키괜해서', 오늘(25일) 최종회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13회에서 사이다 엔딩을 선보이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13회는 장기용이 연기한 공지혁이 일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는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습니다.


인사이트SBS '키스는 괜히 해서'


해당 회차는 전국 시청률 5.2%, 순간 최고 6.3%(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며 동 시간대 1위와 함께 7주 연속 전체 평일 드라마 1위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마더TF팀이 개발한 신제품과 동일한 상품이 경쟁업체에서 먼저 출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지혁의 아버지인 공창호(최광일 분)는 고다림(안은진 분)을 산업스파이로 의심하며 폭력을 가했고, 이는 공지혁의 이복누나 공지혜(정가희 분)와 유태영(정환 분)이 꾸민 음모였음이 드러났습니다.


인사이트SBS '키스는 괜히 해서'


공지혁은 "이 여자 제가 사랑하거든요"라는 대사와 함께 고다림을 공개적으로 감싸 안으며 정면승부를 택했습니다. 그러나 고다림은 자신이 공지혁에게 부담이 된다고 판단하여 산업스파이라고 거짓 고백하며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시골로 떠난 고다림을 포기하지 않은 공지혁은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해내며 그녀에게 다시 찾아갔고, 두 사람은 감동적인 재회를 이뤘습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주주총회 장면이었습니다. 공지혜와 유태영이 공창호와 공지혁을 축출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는 중에 공지혁이 등장하여 상황을 완전히 뒤바꾸는 사이다 엔딩을 연출했습니다.


이별부터 재회, 그리고 반격까지 숨 막히는 속도로 전개된 스토리는 최종회를 향한 몰입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장기용과 안은진은 세밀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로맨틱 케미스트리로 드라마의 중심축을 견고하게 받쳐냈습니다.


인사이트SBS '키스는 괜히 해서'


특별출연한 곽시양의 유머러스한 연기도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종영까지 1회만 남긴 상황에서 공지혁과 고다림의 해피엔딩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