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 숫자 '25'가 네 번 연속으로 겹치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2025년 12월 25일 낮 12시 25분 25초, 연도와 날짜, 시간과 분, 초까지 모든 숫자가 '25'로 일치하는 '쿼드러플 크리스마스'가 오늘 정오에 실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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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러플 크리스마스는 연도 끝 두 자리가 25인 해에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12월 25일 12시 25분 25초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숫자 배열은 100년에 한 번만 등장하는 극히 드문 현상입니다.

이전 쿼드러플 크리스마스는 1925년에 발생했으며, 다음 기회는 2125년에야 다시 찾아옵니다.

연도와 날짜, 시·분·초가 모두 동일한 숫자로 정렬되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한 세기에 단 한 번만 목격할 수 있는 희귀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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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살면서 한 번뿐인 기회다", "역사적 1초를 촬영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정확한 시점을 포착하기 위해 초 단위까지 표시되는 시계를 활용한 인증샷 계획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크리스마스 날 알람 맞춰두고 꼭 캡처해야겠다", "이런 날이 실제로 오네"라며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확성을 위해서는 한국표준시(KST)를 기준으로 시간을 맞춘 후 캡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 단위 오차가 발생할 경우 쿼드러플 조건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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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은 특별한 문화적이나 종교적 의미를 지니지는 않지만, 숫자 25가 네 번 연속 겹친다는 점 자체가 만들어내는 희귀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순간이 '반드시 기록해야 할 순간'으로 여겨지며, 가족과 함께 이 역사적인 1초를 촬영하겠다는 계획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