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가 집안에서 자신이 가장 키가 작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에는 추영우와 신시아가 '틈 친구'로 등장해 '틈 주인'들과 함께했습니다.

신시아는 유재석을 처음 만나자 "우와"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이런 신시아의 반응에 웃음을 보였습니다.

SBS '틈만 나면, 시즌4'

유재석은 과거 '유퀴즈'에서 만났던 추영우를 반가워하며 "영우가 대학생 때 '유퀴즈'에서 인터뷰를 하지 않았냐. '유퀴즈'가 키웠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발굴했다' 정도는 맞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연석은 추영우와 신시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제작자가 학교 선배라며 "어제 (추영우와 신시아를) '잘 부탁한다'고 하시더라. 근데 제가 할 수 있는건 없다"고 했습니다. 유재석도 "여러분들이 알아서 잘 하셔야지 저희가 뭘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맞장구쳤습니다.

SBS '틈만 나면, 시즌4'

신시아는 "오늘 이 스케줄이 제일 떨린다"며 "제가 '틈만나면'에 나왔던 게임들을 집에서 연습을 해봤다. 민첩성과 감을 좀 익혀왔다"고 게임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신시아는 의외의 식성도 공개했습니다. 신시아는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과 초밥이다. 그리고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라면"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저는 아침을 잘 먹는 편이다. 그래서 아침부터 곱창을 먹을 때도 있다. 새벽 6시부터 여는 곱창가게에서 소곱창을 먹는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SBS '틈만 나면, 시즌4'

추영우는 가족 얘기를 하면서 "남동생이 한 명이 있는데 남동생도 키가 크다. 부모님께서 키가 크신 편이다. 제가 우리집 남자들 중에서 키가 제일 작다. 아버지가 187cm"라고 밝혔습니다.

추영우의 남동생은 배우 차정우이고, 아버지는 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