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양세형·양세찬 父, 서울대 출신이었다... "공부 강요 없었다"

코미디언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의 아버지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일(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2025 결산 '집'' 편이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연말 특집은 올해 화제가 된 임장지와 홈즈가 만났던 인물들을 한데 모은 구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집 방송에는 직업군별 특화 지역인 '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 임장부터 대학 캠퍼스 임장인 '서울대', '연고대' 편, 그리고 다양한 수험생들의 꿈이 집결하는 '노량진' 편이 순서대로 공개됩니다.


2025-12-24 09 53 40.jpgMBC '구해줘! 홈즈'


'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 편에서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과 주우재, 강남이 함께 임장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S서울병원에서 4년간 레지던트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인근 주거지와 주변 인프라를 살펴보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일원동 맛의 거리에서 만난 S서울병원 외과의 이승찬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메기남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승찬은 홈퀴즈 상품인 'MBC 임장권'을 가지고 홈즈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서울대' 편에서는 양세형제와 서울대 출신 배우 김신록이 서울대 캠퍼스와 자취방 임장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세형제의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처음 공개되어 녹화장이 순식간에 술렁였습니다. 홈즈 코디들이 깜짝 놀라며 "아버님이 공부 시키진 않았냐?"고 연달아 질문하자, 양세형은 "공부를 강요하지 않으셨다. 저랑 동생은 모글리처럼 자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연고대' 편에서는 양세형제와 고려대 어학당 출신 샘 해밍턴이 출연해 연세대 축구부 기숙사부터 고려대 인근 하숙집까지 대학생들의 다양한 주거 환경을 탐방했습니다.


1766532769120177.jpgMBC '구해줘! 홈즈'


흥미롭게도 인터뷰에 참여했던 연세대 축구부와 고려대 럭비부가 모두 정기 고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출연자들도 함께 기뻐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노량진' 편에서는 양세찬, 김대호, 더보이즈 영훈이 각각 사법고시생, 재수생, 아이돌 연습생으로 분장해 임장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노량진 학원가와 고시원, 고시뷔페를 둘러보며 각자의 꿈을 품고 모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작진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