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현관 밖까지 악취 진동... 생쥐 8마리·다람쥐·개 키우는 '집사 부부'의 사연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반려동물 8마리를 키우는 부부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됩니다.


오늘(22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50회에는 이른바 '집사 부부'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아내의 요구에 1초 만에 응답하는 남편과 집 안에서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는 아내의 갈등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이 부부의 아내는 하루 종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생쥐들을 꺼내어 한 마리씩 쓰다듬고 놀아주는 장면이 포착되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image.png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아내는 현재 반려용 생쥐 8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내는 "어릴 적 길에서 본 생쥐가 귀여워서 덥석 손으로 잡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생쥐가 귀엽게 느껴졌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가 생쥐 8마리 외에도 다람쥐와 반려견까지 총 11마리의 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image.png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남편에 따르면 동물들이 있는 방에서 쥐 악취가 심하게 나고, 그 냄새가 현관문 밖까지 퍼져나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내는 동물을 한 마리 더 키우고 싶어 해 오은영 박사가 적극적으로 만류에 나섰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아주 어린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습니다. 9살 때 위험한 선택을 했으며, 20대 초반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현재까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내는 "내가 이렇게 무기력해진 데에는 남편의 책임도 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image.png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따라 춘천으로 이주한 후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발생했다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집사 부부'를 둘러싼 자세한 사연과 아내가 남편을 원망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오늘 밤 9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50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