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BBQ 치킨이 미국 최대 로컬 리뷰 플랫폼 옐프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순위에서 전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의 이번 성과는 K-치킨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사진 제공 = BBQ
옐프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소비자 리뷰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월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이 서비스는 음식점, 카페, 미용, 의료,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500만 개 이상의 비즈니스 페이지가 등록되어 있으며, 구글 리뷰,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뷰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옐프는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주요 영어권 국가를 포함한 3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비즈니스 리뷰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순위는 브랜드 평점, 재방문 고객 평가, 브랜드 검색량, 리뷰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되었습니다.
BBQ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호감도를 인정받으며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서부 지역 3위, 중서부 2위, 남부 2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지역 확산성과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매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살린 양념치킨과 다양한 소스 치킨 메뉴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Q는 지난해에도 미국 현지 유력 푸드 전문 매체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구독자 수 약 190만 명, 월 평균 웹사이트 방문객 약 2,000만 명을 보유한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은 미국 전역의 치킨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7곳의 치킨을 시식·평가한 결과, BBQ를 '최고의 치킨'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순위 발표는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 미국 소비자들이 BBQ를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개발과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치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