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브라질이 리얼리티 시리즈 '내 한국인 남자친구(Meu Namorado Coreano)'의 예고편과 공개 일정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로맨틱한 공식들이 실제 현실에서도 통하는지를 살펴보는 독특한 콘셉트의 연애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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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 속에서, 특히 브라질에서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러한 기획이 탄생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내 한국인 남자친구'는 리얼리티 쇼와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인 파트너와 서로 다른 관계 단계에 놓인 다섯 명의 브라질 여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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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은 내년 1월 1일에 공개되며, 파트 2는 1월 8일에 이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리즈는 서울을 무대로 다섯 커플이 일상생활과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은 물론 음식 문화와 가족 관계까지, 국제 커플이 겪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솔직하고 따뜻하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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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문화적 장벽과 생활 방식의 차이가 개인의 삶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갈등부터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까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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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북촌, 명동, 홍대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이들의 로맨틱한 순간과 어우러지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해졌습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로맨틱한 요소들이 실제 국제 커플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는지를 탐구하는 점이 이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라고 합니다.
드라마 속 판타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다섯 명의 브라질 여성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인 남성들을 만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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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을 본 여성들은 "섹시해", "말도 안 돼"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촌에서 한복을 입고 셀카를 찍거나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등 달콤한 데이트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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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은 "살면서 겪은 어떤 경험과도 정말 다르다"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남성의 어머니가 등장해 "브라질 여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고 말하는 장면, 한 커플이 격하게 다투는 모습 등도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 "K팝, K드라마 인기 많아지더니 별별 콘텐츠가 다 나온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나요", "이번엔 한국 여자들이 브라질 남자 만나는 연애 프로그램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