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응팔' 쌍문동 가족, 10년 만에 재회... 강원도 MT 떠났다

쌍문동 가족들의 특별한 재회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향수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늘(19일) tvN에서 첫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입니다.


나영석·신건준 연출진이 제작한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출연진들이 강원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깁니다.


각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렵게 시간을 맞춰 모인 배우들은 드라마 속 의상을 다시 입고 10년 전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본문 이미지 -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세 개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며 각 가족별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성동일·이일화·류혜영·혜리·최성원으로 구성된 덕선이네는 여전히 시끌벅적한 모습을 선보였고, 라미란·김성균·류준열·안재홍·이민지의 정봉이네는 복권 당첨만큼이나 풍성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유재명·이동휘의 동룡이네, 최무성·박보검의 택이네, 김선영·고경표의 선우네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만나 '따로 또 같이'라는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촬영에서는 1988년도 콘셉트에 맞춘 특별한 용돈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환복 찬스까지 걸린 초유의 게임에서 성동일은 "아빠도 이런 게임은 처음이라서"라며 드라마 속 명대사를 다시 한 번 선보였습니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재명과 "쌍문동은 하나잖아요"라고 외친 이동휘 등 각 출연진마다 예상치 못한 진정성과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image.png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특히 예능 PD 출신이지만 '남자의 자격' 이후 처음으로 게임 진행을 맡은 신원호 감독은 남다른 긴장감을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연출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관련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됩니다.


안재홍은 "해외에서 '응팔'을 이렇게 많이 볼 줄 몰랐다"며 인도에서 만난 드라마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줬습니다.


류준열은 "드라마를 잘 안 보시는 박찬욱 감독님도 너무 재밌게 보셨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image.png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10주년 MT 성사 뒷이야기와 함께 출연진들의 추억이 담긴 애장품 공개 시간 등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특별한 순간들이 연이어 펼쳐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오늘(1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됩니다.